임직원 300여명과 백사마을에서 연탄 배달·기부…홍보모델 배우 김상중도 함께 참여

5일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홍보모델 배우 김상중씨(오른쪽 세 번째)가 함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일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명과 새마을금고 홍보모델인 배우 김상중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 4200여만원 상당의 연탄 5만장과 쌀 500kg을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이 직접 백사마을 50여 가구에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연탄값이 오르고, 연탄기부가 많이 줄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오늘 우리 임직원들이 전달한 연탄으로 이웃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전국 각지의 13개 중앙회 지역본부 150여명의 직원들도 따뜻한 나눔행사에 동참해 연탄나눔과 무료급식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을 진행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1998년부터 시작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1년동안 현금 536억원, 쌀 1005만톤 등 총 875억원을 전국 각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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