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술적 방법 이용한 부종 관리 방안 제시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이준희 전공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준희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2018년 대한림프부종학회 8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준희 전공의는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림프부종환자에 대한 림프구균성 항균효과 확인(Confirming the Effectiveness of Lymphaticovenous Anastomosis in Patients with Lymphedema by Utilizing Ultrasonography)'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하석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림프부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림프혈관문합술을 시행받기 전 후의 상태를 초음파를 활용하여 정량적으로 비교하고자 했으며 수술 후 시간경과에 따라 표피, 피하지방층의 두께에 호전 추세를 보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미미하던 림프부종환자에 새로운 수술적 방법을 이용한 부종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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