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다우존스·S&P지수 1%대 급락…나스닥은 3%↓

코스피가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코스닥은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으로 장을 개장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0일 미국 증시 부진 영향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69포인트(-0.89%) 내린 2,081.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출발한 후 개인의 ‘사자’세 전환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03%) 등 주요 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667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9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내에서는 SK텔레콤(1.45%)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3.01%), 셀트리온(-0.44%), LG화학(-0.87%), POSCO(-0.77%), 현대차(-2.36%), 신한지주(-0.94%) 등은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1.03%) 내린 694.92를 가르키고 있다.

지수는 나스닥 급락 영향에 전날보다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총상위주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1.87%)만 상승세다.

이외에 신라젠(-1.32%), CJ ENM(-1.96%), 포스코켐텍(-0.94%), 에이치엘비(-1.86%), 바이로메드(-1.88%), 메디톡스(-2.55%), 스튜디오드래곤(-3.25%), 코오롱티슈진(-2.45%)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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