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1% 급등…시총 10위권 동반 강세
이날 코스피는 수능 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해 전 거래일보다 20.01포인트(0.97%) 오른 2,088.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58포인트(0.32%) 내린 2,061.47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72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5억원, 16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56%), 건설업(2.53%), 화학(2.51%)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1.99%), 종이목재(-1.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1.99%), 셀트리온(5.05%), LG화학(0.59%), POSCO(1.61%), 현대차(1.48%) 등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1.11%)과 신한지주(-0.81%), 삼성물산(-2.37%) 등은 약세 마감했다.
특히, 이날 토니모리는 전거래일보다 29.46%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포인트(1.46%) 오른 681.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72.32로 개장한 뒤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29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10위권 종목은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8.31%)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신라젠(2.75%), CJ ENM(7.89%), 포스코켐텍(2.95%), 에이치엘비(0.84%), 메디톡스(0.48%), 스튜디오드래곤(5.37%), 바이로메드(0.92%), 펄어비스(1.29%), 코오롱티슈진(1.20%) 등이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영신금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