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 시장 지배력·상품 품질·기술력 분야서 높은 평가 받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 선정 시상식 후,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사진 오른쪽)이 글로벌파이낸스지의 리처드 숄츠(Richard Scholtz) 총괄 상무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에 18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로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전세계 135개국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며 “외국환 거래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독보적인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의 역량과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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