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9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행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여섯 번째), 황성욱 롯데제과 재경팀 상무(왼쪽 두 번째), 다문화 이주 여성 등이 가족사랑봉사단원들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9일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사옥 앞마당에서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내 각 관계사 CEO 및 그룹 임직원과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배성우 롯데제과 커뮤니케이션 상무, 황성욱 롯데제과 재경팀 상무 등 약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 등 지자체와 일반기업이 이번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담근 1만 1111포기의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제과에서는 저소득층과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담을 빼빼로 등 다양한 과자류를 후원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전통 북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엔 기부 보드 전달과 행복상자 큐브 맞추기 등 기념 세레모니 및 모두하나데이 특별영상 상영, 1만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지자체 및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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