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후 매출 2배, 종업원 2.5배 이상 성장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풍림무약주식회사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에서 가업승계 기업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랜 기간 기업을 지속 성장 발전시켜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한 예비 명문 장수기업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시행돼 올해 11회를 맞았다.

이날 수상한 업체들의 특징은 모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창업주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투자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라는 점이다. 또한 사회공헌과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신수종사업을 찾아 한단계 진화하며 지속성장을 꾀한 점이 돋보였다.

풍림무약은 1974년에 창립해 45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2002년부터 이정석 대표이사가 이어받아 경영하고 있다. 창립 초기에 시작한 무역업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제약/식품 원료, 화장품 및 화학 원료, 화상광학기기 등 고부가가치 원료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정석 대표이사 체제로 넘어오면서부터는 제약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우수한 의약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그 결과 선대 시절에 비해 매출이 약 2배, 종업원 수는 약 2.5배 증가했다.

풍림무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킴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힘쓰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풍림무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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