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1%대 급락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2,070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7.05포인트(-1.29%) 내린 2068.95를 가르키고 있다.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부진에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로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04%) 등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11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8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2.04%)를 비롯해 SK하이닉스(-2.6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2.09%), POSCO(-4.01%), 현대차(-3.64%), 삼성물산(-1.8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10위권내에서는 셀트리온(0.42%)과 SK텔레콤(1.36%)만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83포인트(-1.42%) 내린 680.8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0.56%) 내린 686.7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원, 415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이 10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총상위주중에서는 신라젠(-0.26%)을 비롯해 CJ ENM(-2.64%), 포스코켐텍(-1.97%), 에이치엘비(-0.54%), 바이로메드(-1.26%), 메디톡스(-3.16%), 스튜디오드래곤(-2.46%), 펄어비스(-2.57%) 등이 내림세다.

시총10위권내에서는 코오롱티슈진(3.11%)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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