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리아에프티 등 6개 종목 상한가

코스피가 1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1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26%) 내린 2,024.4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 등 영향에 5.42포인트(0.27%) 오른 2,035.1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는 1%대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2.01%) 등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24억원, 10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20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9%), 의약품(2.29%), 비금속광물(2.27%) 등이 강세 마감했다. 보험(-1.98%), 통신(-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59%), LG화학(-2.31%), SK텔레콤(-2.43%), 삼성물산(-1.38%) 등이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4.60%), 현대차(1.8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9포인트(1.36%) 오른 65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나스닥 급등에 전날보다 6.44포인트(0.99%) 오른 655.11로 개장한 뒤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1%대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3억원, 12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1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61%), 포스코켐텍(2.15%), 나노스(9.58%)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2.57%), 에이치엘비(-1.50%), 바이로메드(-1.7&%), 펄어비스(-1.70%)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리아에프티, 러셀, 상신전자, 에스엔피월드, 서연탑메탈, 테라셈 등 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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