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1.36%↓

코스피가 19일 간밤 미국 증시 부진 영향에 장초반 1%대 급락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19일 간밤 미국 증시 부진 영향에 장초반 1%대 급락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15포인트(-1.22%) 내린 2,122.16을 기록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23포인트(1.27%) 하락한 25,379.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43포인트(1.44%) 하락한 2,768.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56포인트(2.06%) 급락한 7,485.1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대폭 하락(-2.94%)하면서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12억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 495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중에서는 SK하이닉스(0.15%)와 LG화학(0.95%)만 소폭 오름세다.

이외에 삼성전자(-0.91%), 셀트리온(-1.92%), 삼성바이오로직스(-2.36%), 삼성물산(-0.8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1.36%) 내린 721.38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2억원, 61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75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주중에서는 포스코켐텍(0.72%), 메디톡스(1.29%)만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6%), 신라젠(-3.15%), CJ ENM(-0.63%), 에이치엘비(-3.61%), 바이로메드(-0.09%), 나노스(-2.58%), 스튜디오드래곤(-1.50%), 펄어비스(-0.14%)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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