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주과실도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대상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전경.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2018 미수령주식 및 실기주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09년 이후 매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상장주식의 경우 675만주, 시가 약 464억원이 환급됐다.

이번에는 특히, 캠페인 대상과 참가기관이 확대됐다.

예탁결제원은 증권부문 최초로 미수령주식뿐만 아니라 실기주과실에 대해서도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동시 진행할 방침이다.

미수령주식은 각 명의개서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실기주과실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실기주과실 조회)에서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권리가 확인된 경우 미수령주식은 각 명의개서대행기관을, 실기주과실은 본인이 주권을 인출한 증권회사를 방문해 환급 신청하면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잠자는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민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행사는 예탁결제원을 포함해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명의개서대행기관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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