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인공지능 투자분석 시스템인 '티레이더'를 업그레이드한 '티레이더3.0'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유안타증권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인공지능 투자분석 시스템인 '티레이더'를 업그레이드한 '티레이더3.0'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첫 출시된 ‘티레이더’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특허받은 알고리즘을 통해 상승·하락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햇빛·안개라는 직관적인 매매신호로 상승·하락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개선된 ‘티레이더3.0’은 △티레이더 투자노트 △빅레이더 △티레이더 파인더 등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티레이더 투자노트’는 개별종목의 최신 정보부터 진단까지 해당종목에 대한 모든 사항을 재무상태, 차트, 수급을 기반으로 분석, 정리해 한 화면에서 보여주고 이를 티레이더 종합점수로 간결하게 제시하는 서비스다.

화면 왼쪽의 관심·보유종목에 표시된 종합점수의 증감(+ 또는-)이 나타나면 오른쪽 핵심체크의 레이더차트를 확인함으로써 종목의 변동사항과 주가의 상승·하락 요인을 빠르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다른 종목과의 객관적인 비교도 해볼 수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빅레이더’는 코스콤과 유안타증권이 공동 연구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로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토론게시판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으로 제기되는 종목들을 추출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해당종목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쉽게 읽어볼 수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티레이더 파인더’는 ‘티레이더’ 인공지능이 엄선한 추천종목에 각 개인투자자들의 노하우를 결합해 나만의 추천종목을 뽑아낼 수 있는 서비스다.

티레이더 고유의 알고리즘에 투자자가 선호하는 지표를 선택해 나만의 전략을 구성하면 실시간으로 조건에 맞는 추천종목을 추출해 투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안타증권은 종목의 단기 시세를 직접적으로 결정짓는 수급 관련 콘텐츠를 강화했다. ‘세력t맵’, ‘세력3/6/9’ 등 신규 콘텐츠들을 탑재해 시장의 주요 수급 주체들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은 “’티레이더2.0’을 거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역량을 총동원해 보다 정교하고 진화된 종목발굴 및 매매타이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화된 인공지능 분석 기능으로 한층 진일보한 ‘티레이더3.0’을 잘 활용한다면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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