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조사결과 나온 뒤 정부 입장 형성”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0일 “금융위원회가 9∼10월 암호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 관련 일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국조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국내에서 ICO가 금지돼 있지만, 편법적 방식으로 하는 게 있다고 해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국조실장은 이어 “조사결과가 나온 뒤 다음 달에는 정부 입장을 어느 정도 형성하려 한다”고 전했다.

ICO는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이를 판매해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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