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에 '하락'

코스피가 8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여파로 2250선대까지 밀려났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8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여파로 2250선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9포인트(0.60%) 내린 2,253.8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9포인트(0.39%) 내린 2,258.73으로 출발해 외국인 6일 연속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7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6억원, 138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1.28%), 셀트리온(0.35%),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2.01%), POSCO(-2.69%), 삼성물산(-0.80%), KB금융(-0.36%), LG화학(-0.77%) 등은 약세 마감했다.

NAVER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41%)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90% 하락했다.

앞서 7일 오전 10시56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휘발유 탱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0.85%) 내린 767.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지수 급락(-1.2%) 등 영향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6억원, 10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3.40%), 나노스(1.01%), 메디톡스(1.09%), 펄어비스(3.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46%)를 비롯해 신라젠(-6.69%), CJ ENM(-2.39%), 에이치엘비(-5.98%), 바이로메드(-1.49%), 스튜디오드래곤(-5.43%) 등은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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