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은행] 21~23일 이동점포나 휴게소 등에서 신권교환 등 제공

우리은행 이동점포인 '위버스' 모습. 사진=우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시중은행들이 추석을 맞아 이번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은행에서 이용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여주휴게소와 송산포도휴게소에서 21~23일 운영

우리은행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의 이동점포 위버스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귀성고객은 신권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바쁜 일정으로 신권교환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며 “위버스를 이용 못하는 고객은 GS25 편의점 ATM을 통해서도 우리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로 입출금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농협은행, 21일과 22일 망향휴게소·하남드림휴게소에서 금융서비스 제공

NH농협은행은 추석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Wings’를 이용하여 무선통신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귀성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한 신권 교환은 물론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현금입출금과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추석 연휴 기간 이동점포 안내.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축제에 매년 140회 이상 현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지역의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여러 현장을 누비며 고객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국민銀. 기흥 휴게소·광명역서…하나銀, 매송휴게소·양재 만남의 광장서 자동화코너

국민은행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점포인 ‘KB 찾아가는 Branch’를 운영한다.

장소는 기흥 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와 KTX 광명역 1번 출구(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으로 기간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웅영된다.

업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신권 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LED홍보판을 이용해 이동점포가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동점포에는 팀장과 팀원, 청경, 기사 등 2개팀 총 8명의 인원이 배치돼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를 돕는다.

하나은행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송 휴게송와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자동화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이 기간 신권교환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대체공휴일 포함) 인천국제공항 제1, 제2 여객터미널에서 상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외국인들의 금융 서비스 수요가 많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지점 2곳과 을지로6가 지점 1곳, 혜화동 지점 1곳 등 총 4개 영업점에서 오는 23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환전 및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 이 기간, 내국인도 해당 지점 방문 시 환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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