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CI.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미래에셋제5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합병 비율은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줌인터넷 각각 1:1.7505다. 합병기일은 2019년 2월 22일이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줌인터넷은 검색포털 ‘줌닷컴’, 인공지능(AI) 뉴스 추천앱 ‘뉴썸’ 등 다양한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15년 매출액 161억 원을 달성했으며 최초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매출액 193억 원, 지난해 223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실적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1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줌인터넷은 스팩이 보유하고 있는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활용해, AI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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