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노인종합복지관 인근 홀몸 노인 100가정 방문해 선물세트 전달

17일 서울시립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홀몸 노인 가정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JB금융그룹은 17일 서울시립 용산노인종합복지관 인근 홀몸 노인 100가정을 방문해 추석인사와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JB금융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송편과 과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꾸러미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며 “또한 이번 추석 연휴엔 전북은행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찾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송편과 생필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송편 선물을 받은 김순임 할머니(79)는 “찾아올 가족도 친척도 없어서 추석을 외롭게 보낼 줄 알았는데 외로운 노인을 찾아와 주어서 고맙다”며 “송편과 과일을 가져다주니 마음이 한결 놓이고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은 “작은 선물인데 찾아뵌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제 스스로 더 큰 행복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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