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상품, 솔브레인저축은행·키움yes저축은행…신용카드, ‘우리카드 위비온’ 1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은행권 예적금 인기 순위 1위 상품으로 하나은행과 카카오뱅크 상품이 뽑혔다.

12일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개인통합자산관리 서비스인 '뱅크샐러드'는 지난 8월 한 달 간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은행권과 신용카드 상품을 공개했다.

뱅크설러드 관계자는 “순위는 뱅크샐러드 앱과 웹을 통해 세부 금융상품 선택 후 해당 금융사의 상품신청 페이지로 이동한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라며 “이번 순위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금융상품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 예금 1위는 KEB하나은행의 리틀빅 정기예금이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소액우대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하나카드 실적이 있을 경우 연 0.3%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2위는 전북은행의 스마트정기예금, 3위는 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예금, 4위는 카카오뱅크정기예금, 5위에는 전북은행의 시장금리부 정기예금이 이름을 올렸다.

은행권 적금 부문에서는 카카오뱅크자유적금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의 우리스마트폰적금이 미세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국민은행의 KB리브와 함께 매일매일적금이 3위,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이 4위, 기업은행의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이 5위에 위치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예금 상품 1위는 솔브레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유안타저축은행의 정기예금, 3위는 유진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4위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 5위는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차지했다.

이어 제2금융권 적금 1위는 키움yes저축은행의 SB톡톡키워드림정기적금, 2위는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 3위는 NH저축은행의 정기적금, 4위는 푸른저축은행의 정기적금, 5위는 키움저축은행의 e-plus 정기적금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카드 인기 순위 1위는 우리카드의 위비온카드가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씨티카드의 씨티 클리어 카드, 3위는 삼성카드 taptap O 카드, 4위는 신한 Hi-Point 카드에게 돌아갔다. 5위는 kt-현대카드M Edition2(청구할인형)가 차지했다.

특히, 씨티카드의 씨티 클리어 카드와 KT-현대카드 M Edition 2 카드는 처음으로 카드사 신용카드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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