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이달 8일 제주 해안도로 및 중·산간도로 일대에서 열린 ‘2018 제주 국제 사이클링 페스티벌’에 참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에서 열린 국제 사이클링 대회를 후원하고,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8일 제주 해안도로 및 중·산간도로 일대에서 열린 ‘2018 제주 국제 사이클링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사이클 행사가 아니라 탐험가이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영국인 ‘제임스 후퍼’의 ‘원 마일 클로저’(OMC)가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OMC는 알프스 몽블랑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제임스 후퍼의 친구 ‘롭’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이클 행사 참가비의 일부를 국내 재활병원과 제3세계 학생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곳에 기부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OMC의 탐험과 도전 정신에 공감해 이번 대회 후원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제임스 후퍼를 포함한 OMC 단체 10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티웨이항공을 타고 제주로 향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제주행 항공권에 대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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