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라면세점 제공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점 제2여객터미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 매장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선별해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으로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신라면세점만의 차별성을 내세우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매장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브랜드가 원하는 콘셉트로 구성한 독립된 공간에서 주력 제품 위주로 선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팝업 매장 전용 사은품, 고객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반응이 좋다.

디올 팝업 매장은 오픈을 기념해 디올에서 새롭게 출시한 '루즈 디올 울트라 루즈' 17종을 선보인다.

매장 내부는 새로 출시한 제품의 특징과 디올의 감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디올의 신제품과 모든 립 제품은 매장 중앙에 배치해 고객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팝업 매장에서는 △각인 서비스, △포장지 문구 서비스, △매직미러, △디지털포토 월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인 서비스는 제품 구매 시 구매한 화장품에 원하는 문구를 무료로 각인해주는 서비스로 나만의 제품을 가질 수 있다. 포장지 문구 서비스는 특별한 선물 포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포장용 리본에 원하는 문구를 프린트 해주는 서비스다.

디올 팝업 매장은 2019년 2월까지 운영하며, 신제품 '울트라 루즈'의 특징을 살린 팝업 매장은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팝업 매장은 브랜드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에 집중하거나 시도해보고 싶은 콘셉트를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매장을 찾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며 “신라면세점만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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