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신세계 I&C는 스타트업 기업 ‘주식회사 구루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회의 및 교육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I&C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구루미와 화상 협업 서비스 사업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 I&C는 구루미와 기술 제휴를 맺고, 화상회의 및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화상 협업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세계I&C는 별도 장비나 프로그램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임직원 및 협력사와 언제 어디서나 화상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고, 본사와 현장간 실시간 교육도 지원한다.

신세계I&C는 우선 신세계 그룹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내 인트라넷 블라섬(Blossom) 및 교육 플랫폼 ‘SSG EDU’와 연동, 화상 시스템을 구축한다. 회의나 보고 등은 물론이고 본사와 매장간 실시간 교육도 가능하다.

구루미는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국제 비영리 웹표준화단체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회원사로, 최근 공공기관 및 군 교육기관 ‘웹RTC 기반 실시간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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