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건설 > 재계
  • 한화, 5년간 22조원 신규 투자·3만5000명 채용…동반성장 ‘박차’
  • 기자이창훈 기자 lch@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08.12 12:12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22조원의 신규 투자를 감행하고, 3만5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

한화그룹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채용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을 통해 올해 70조원 수준의 매출 규모가 5년 후인 2023년에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화, 5년간 22조원 신규 투자…연간 투자액 37% 늘려

한화그룹은 향후 5년간 한 해 평균 4조4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진행, 최근 3년 평균 투자액인 3조2000억원보다 투자규모를 37%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항공기 부품 및 방위 산업 분야에 총 4조원을 쏟아 붓는다. 이를 통해 항공기 부품과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알려, 이른바 ‘방위 산업의 한류’를 이끌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아울러 석유화학 부문의 원가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약 5조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신규 리조트와 복합 쇼핑몰 개발 등 서비스 산업에 4조원을 투자한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1위 태양광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 사업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그룹 사업의 또 다른 축인 금융 부문의 투자와 관련해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별도로 투자 계획을 추가 확정할 예정이다.

◇ 한화, 신규 일자리 3만5000개 창출…연간 7000여명 신규 채용

한화그룹은 연간 3000명~4000명 수준이던 일자리 창출 규모를 2016년부터 태양광 공장 신설 등 국내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연간 6000명 수준으로 늘렸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700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또한 최근 진행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868명을 정규직을 전환한 바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2013년에 한화호텔&리조트, 한화63시티, 한화갤러리아 등에서 근무하던 비정규직 2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40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

한화그룹은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단순 청년 채용에서 한 발 나아가 미래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될 청년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전개한다. 아울러 청년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은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의 저금리 대출과 자금 지원에 나서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연구·개발(R&D), 판로 개척 등을 적극 돕기로 했다.

기자소개 이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08/12 12:12:09 수정시간 : 2018/08/12 12:12:09
AD

오늘의 핫 이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