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공급하는 새 아파트에 힐스테이트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부부침실과 자녀방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부부침실에 적용되는 선택평면인 ‘H-드레스퀘어’는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드레스룸 면적은 기존 대비 두 배로 확장돼 의류보관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수납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존의 데드스페이스(Dead Space, 건축물 설계시 활용도가 낮은 공간)였던 욕실과 파우더룸의 연결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적용한 새로운 설계 덕분이다. 주택형에 따라서는 이불 수납까지 가능한 깊은 선반이 제공된다.

또 확장된 드레스룸 내 시스템 가구와 빌트인 기기를 도입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과 만족감을 높였다. 시스템 가구와 통일성 있는 입식 화장대를 설치하고,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의류건조 빌트인 기기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욕실문 위치가 변경돼 드레스룸내 쾌적한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자녀방에 적용되는 ‘H-스터디룸’은 책상 양면이 벽면으로 구성돼 독서실처럼 집중도 높은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H-스터디룸은 학생들의 취향이나 학습패턴에 맞춰 책상과 책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양쪽 벽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책상이 벽면에서 돌출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깊이가 설계에 반영됐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H-드레스퀘어를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현장에 적용한다.

특히 H-스터디룸이 적용되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거주자 중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평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 폭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단순히 잠만 자는 침실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공간 효율성과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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