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CI.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560억원으로 17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일부 매각에 따른 이익(7515억원)이 반영된 요인이 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395억원으로 165.0% 증가했다. 신계약 가치는 보장성APE를 중심으로 신계약APE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3086억원, 수입보험료는 2.4% 감소한 5조2787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8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