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내 폭스바겐 스토어 신형 ‘파사트 TSI‘ 사전예약 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박준영 기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중형세단 신형 '파사트 TSI(가솔린)’를 최대 1000만원 가까이 할인판매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각 딜러들은 파사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면서 최대할인 920만원에 사전혜택 50만원을 더해 970만원까지 혜택을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10일 폭스바겐 차량을 파는 한 딜러는 “신형 파사트 TSI의 가격은 3650만원”이라면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을 통해 구입할 경우 최대 18%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딜러의 설명에 따라 할부 프로그램이나 현금을 통해 파사트 TSI를 구입하면 가격은 2993만원까지 낮아진다. 또한 금융리스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28%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폭스바겐 파사트 TSI 사전예약은 이날 카카오톡 내 ‘폭스바겐 스토어’에서 1·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선착순 각 500명씩 접수했다.

당초 1차 사전예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였지만, 주문 폭주로 서버가 마비되면서 오후 1시에 재개됐다. 1차 사전예약한 경우 50만원의 계약금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파사트 TSI를 2943만원에 살 수 있지만, 시작과 함께 1분여 만에 물량은 소진됐다.

2차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고급 피크닉 세트가 증정된다. 2차 사전예약 시 계약금 할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최대 28%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금융 리스는 선납금·이자비용·중도상환수수료를 모두 없애고 계약 기간을 60개월로 늘린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트리플 제로를 선택한 고객은 선납금 없이 무이자로 월 52만5000원을 60개월 동안 내면 된다.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을 위해 무이자 유예 금융리스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8만6000원(선납금 927만원, 36개월 기준)의 월 납입금을 내면 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월 17만3000원(선납금 979만원,36개월 기준)을 납입하고 만기 후 차량 반납 시 최고 46%의 잔존가치를 보장받는 운용리스 프로그램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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