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이후 새 컬러 출시…금융권 최초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 공개

‘the Green’ 카드 이미지. 사진=현대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카드가 새로운 성격의 프리미엄 카드인 ‘the Green’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the Green’은 2008년 ‘the Red’를 출시한 지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컬러의 프리미엄 카드로 자연이나 평화, 친환경 등을 상징했던 그린 컬러를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경제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군을 발굴, 이들이 첫 럭셔리 카드로 ‘the Green’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특히, “당사는 ‘the Green’을 온라인 신청 전용카드로 설계해 모집 비용을 절감했고, 이렇게 절감한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전 세계 8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와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 회원 전용 상담센터(the Green Desk) 운영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카드에서 가장 강력한 M포인트 적립 혜택도 ‘the Green’의 특장점이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며 “월 카드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100만 원 이상일 때는 기본 적립포인트의 1.5배, 200만 원 이상일 때는 2배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단, 이용금액 50만 원 미만 시 M포인트 적립 혜택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고객층의 특성에 맞춰 마케팅도 파격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으로, 기존 프리미엄 라인의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자회견과 TV광고 등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7일 저녁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가수 ‘지코’가 ‘the Green’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라이브 쇼를 진행했다”며 “이는 ‘the Green’ 이미지에 최적화된 셀러브리티를 활용해 타깃 고객들이 선호하는 소셜미디어에서 상품 런칭쇼를 진행한 것으로,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상품을 공개한 것은 금융권 최초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럭셔리 서비스와 경제성을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그린이라는 파격적인 럭셔리 컬러에 담았다”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상품 라인은 또 한 번 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현대카드 ‘the Green’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고,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14만5000원(가족카드 4만5000원), 국내외겸용(VISA Signature/MasterCard World)이 15만원(가족카드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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