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200일 만에 국제여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18일 개장한 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이 개장 200일 만인 이달 5일까지 1004만60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696만8129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국제여객 가운데 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의 비율은 27.2%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5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 1·2터미널의 이용객은 21만9259명으로, 기존 인천공항 일일여객 최다 기록인 21만5408명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인천공항 2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으며, 11월부터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7개 항공사가 2터미널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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