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한 따뜻한동행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생 팀, 동아리 △(예비)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자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접수는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와 한미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morejobs@walktogether.or.kr)로 9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따뜻한동행은 접수된 팀들을 대상으로 1차와 2차 그리고 최종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2개팀을 선발, 총 5000만원 상당의 사업 실현금을 지원한다.

또,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팀부터는 훈련 및 코칭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결선 PT에서 심사위원 및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선정된 2팀은 사업 실현금 외에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함께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지원 및 지분 투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비장애인들처럼 양질의 일자리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에도 관심이 확대돼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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