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출국편 기내에서 객실 승무원에게 주문서를 전달하고, 귀국편에서 건네 받는 방식이다.

제주항공은 “에어카페 사전예약제 실시는 브릭 등 부피가 큰 일부 인기 품목이 기내에 실리는 수량 제한으로 소비자가 구매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부피 때문에 여행지에서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한 ‘공항타운 블록’ 등 어린이는 물론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른들을 일컫는 ‘키덜트’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군을 확대했다.

에어카페에서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옥스포드 공항 브릭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의 비행기 브릭과 조화를 이뤄 ‘제주항공 타운’을 이룰 수 있는 콘셉트로 제작돼 어린이는 물론 브릭과 항공 마니아를 겨냥한 기획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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