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2배 이상 개선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2분기 실적이 매출 1254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당기순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2공장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1공장 제품의 2공장 이동에 따른 1공장 가동률 공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56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효율성이 높은 2공장의 가동률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억원 대폭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도 662억원(98.4%), 영업이익 322억원(378.4%) 등 크게 향상된 지표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기순손실에 대해 "지난 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 손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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