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1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근 지역 독거노인, 노숙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1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근 지역 독거노인, 노숙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중앙회’가 주최하고,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2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배식에 나서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했다고 한다.

이번 급식 행사에는 여름 특별 메뉴로 삼계탕이 제공돼, 준비한 500그릇 이상이 조기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한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매년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연고지인 인천 지역 내 중학교 배구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 교실’을 열고, 배구팀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본 기술을 전수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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