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력수요 최대치 경신에 현장 안전관리와 설비점검 강화

김영두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이 가스중앙통제소를 20일 점검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한국가스공사는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20일 밝혔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하며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도 급증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두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18일 본사 중앙통제소를 찾아 LNG 생산설비 예비율 확보 현황, 하절기 배관이설 등 계통작업에 따른 영향성을 집중 점검했다.

19일엔 안전기술부사장 주재로 전국 상황실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방안과 함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사업소별 상황 전파, 자체 위기경보 발령과 야외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대책도 논의됐다.

김영두 안전기술부사장은 “일일 수급조절 컨트롤타워인 중앙통제소를 중심으로 한 전국 생산·공급설비 통제체계 확립은 물론, 정압관리소·공급배관망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 대응으로 가스 공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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