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사유, '이미지 제고 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 최다

상장사 상호변경현황. 사진=예탁결제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가 58개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59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전년 동기(14사)대비 6개사 증가한 20곳, 코스닥시장법인이 전년 동기(45사)대비 7개사가 줄어들 38곳이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상장사는 2015년 98개사, 2016년 99개사, 2017년 106개사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 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이 19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사업 다각화’와 ‘회사분할이나 합병’이 각 14개사, ‘기업정체성 강화’ 4개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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