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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이 주말 근무를 하며, 대체휴일을 제대로 쉬는 사람은 10명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2004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8%가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28.4%)거나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종종 일해야 한다'(25.4%)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 가운데 주말 근무를 한다는 응답자가 62.2%, 여성 직장인 중 주말 근무를 한다는 응답자는 41.1%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부장·임원급의 경우 68.3%가 주말근무를 한다고 답했다. △사원급(54.0%) △주임·대리급(48.6%)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이 주말에 정기적으로 근무해야한다는 답변 비율이 48.7%로 가장 높았다. 판매·유통업(28.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주말근무를 한 후 대체휴일 사용 여부에 대해선 61.9%가 '대휴가 없다'고 밝혔다. 20.1%는 '있지만 쉬기 어렵다'고 답했다.

대체휴일을 '제대로 쉰다'는 응답자는 18.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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