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효성고등학교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이 ‘고백엽서’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효성고등학교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청소년들에게 마음속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현대해상이 교육부, 청예단과 함께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사고 콘서트는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겪었던 적응 문제, 예민한 시기인 고3 수험생 언니와의 잦은 다툼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 등 솔직하고 다양한 사연을 담은 ‘고백엽서’가 소개돼 많은 학생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아버지가 콘서트 무대에 깜짝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자녀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개그우먼 박지선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강연과 가수 아웃사이더의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현대해상은 콘서트 외에도 교내에서 다양한 소통 강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임인 ‘아사고 동아리’ 등 다양한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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