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개 업체에 다양한 인프라 지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퓨처나인’ 2기 오리엔테이션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사진 왼쪽 일곱번째)과 박상원 ‘스마트스터디’ 매니저(왼쪽 여섯번째) 등 퓨처나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스터디’ 등 10개 스타트업은 323개 참가 신청 기업 중 사업 계획서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공동 사업 모델에 대한 인터뷰 등 대면심사를 통해 공동화 사업 모델과 기술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들”이라며 “선정된 업체들에겐 당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업체별 후속 투자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은 오는 8월 KB국민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를 통해 공동 사업 모델과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고, 11월에는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 데이’를 개최해 공동 사업화 실적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퓨처나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 스타트업 소개 및 현황과 진행 상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퓨처나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에 비해 참가 신청이 두 배 가량 늘었다”며 “제안된 공동화 사업 모델과 보유한 혁신 기술들이 우수해 예정보다 4개 업체가 많은 총 10개 스타트업을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