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예금자보호기금 보험금지급시스템 컨설팅 착수보고회 개최

18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보험금지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착수보고회에서 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쿠아니쉬벡 압자노프 카자흐스탄 KDIF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8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예금자보호기금(KDIF)을 대상으로 보험금지급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보는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카자흐스탄 KDIF 부사장 등 관계자와 보험금지급시스템 구축 방안 논의에 나섰다”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KDIF의 IT인프라 및 정보시스템 현황을 분석하고, 상세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준기 예보 부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간 축적된 예보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KDIF 역량 강화 및 금융시장의 안정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쿠아뉘시벡 압자노프 카자흐스탄 KDIF 부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 예보와 MOU를 체결한 뒤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발전하고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KDIF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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