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7월 공급…강남·판교 인접하고 수변 프리미엄

고등지구 최초의 복합상가인 ‘유토피아’도 함께 들어서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반도건설은 7월 성남 고등지구에서 첫번째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도 아이비밸리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판교와 강남 사이 수도권 '알짜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반도건설 측의 설명이다.

지식산업센터 북측으로 청계산로가 동서축을 형성해 성남 고등동과 양재동을 연결하고 있으며, 동측으로는 약 700m 거리에 대왕판교로가 있어 서울과 판교 등을 이어주고 있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물류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고등지구 남측으로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이 인접해 있어 향후 업무 연계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이 가능한 첨단비즈니스의 거점 도시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는 1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IT 및 BT 업종이 주를 이루는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사업지 남측에 위치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2019년 말 완공을 계획으로 조성중이며 첨단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등 약 2000개 기업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앞으로 상적천이 있어 수변 프리미엄을 가지며, 인근으로 대왕저수지, 신구식물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여기에 반도건설은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내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반도건설의 브랜드상가 ‘고등지구 유토피아’를 함께 분양한다.

'유토피아’는 반도건설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지난해 론칭한 미들급 상업시설 브랜드로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타겟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등지구 유토피아는 고등지구 최초의 복합상가로서 수변 테라스상가(일부테라스)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독점수요를 비롯해 약 1만여 명의 고등지구 직접수요, 판교테크노밸리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특히 건너편에 근린상가용지 및 점포주택지, 아파트단지를 마주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판교의 북측에 위치해 있어 북판교 또는 미니판교라고도 불리는 고등지구는 뛰어난 도로교통망과 강남과 판교 사이라는 입지여건을 갖춰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동안 반도건설이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을 분양하며 보유한 건축기술의 노하우를 적용해 뛰어난 고등지구의 입지와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성남 고등지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는 성남시 고등동 518-10 일원에 전체 연면적 4만1544㎡ 지하 3층~지상 8층 지산 217실, 상업시설 103실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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