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구 호반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호반그룹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에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김종필 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의환 변호사, 고려대 이황 교수, 호반그룹 전중규 부회장, 법무법인 광장 한양석 변호사, 한성콘트롤 한종현 대표. 사진=호반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호반그룹은 서울 강남구 본사 회의실에서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법규를 준수하는 것을 넘어 법적, 사회적 요구에 충족한 기업 운영을 위해 준법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는 게 호반그룹 측의 설명이다.

전날 열린 발족식에는 협력업체 관계자, 호반그룹 주요 법인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준법지원협의회에는 고려대 이황 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의환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한양석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김종필 변호사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황 교수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호반그룹 준법지원협의회는 그룹이 준수해야 하는 제반 법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또 그룹의 법률적 위험에 관한 준법 지원, 준법 경영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준법지원협의회를 통해 매뉴얼 개선,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등 준법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호반그룹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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