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업종 내 주요 업태 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강도는 백화점 > 홈쇼핑 > 대형마트 순이다.

당사 예상치 기준 업태 및 업체(이마트)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은 백화점 +41.2%, 홈쇼핑 -5.1%, 이마트 +10.8%으로 추산된다. 백화점의 경우 면세 부문 및 적자 부문 이익 개선이 진행 중인 신세계와 롯데쇼핑 이익 증감률이 각각 102.7%, 16.9% YoY, 순수 백화점 부문 이익 개선이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이익 증감률을 +3.9% YoY으로 추정했다.

최근 발표된 이마트와 신세계의 6월 월별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0.3%, +7.9%였다. 이마트의 경우 4월과 5월에도 각각 -4.4%, -4.6%의 감소세를 나타내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 기 공시된 수치 감안 시 2분기 누계 백화점 업태와 대형마트 업태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2.7%, -3.6% YoY으로 전망한다.

면세업 경쟁 심화와 따이공 관련 규제, 그리고 실적 부진 우려 반영으로 최근 유통업 주가는 부진했다. 7월 이후 백화점 업태의 주가는 10.7% 하락했고 실적 부진이 대두된 이마트 주가 역시 14.1%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2~3주 가량 앞둔 현 시점에서 섣부른 전망보다는 확인 후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개별 이슈에 대한 차별화를 전제로 업종 의견은 대응 수준의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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