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진에어가 창립 및 취항 10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가 프로모션인 ‘2018년 하반기 진마켓’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진마켓은 일 년에 단 두 번만 운영되는 진에어의 최대 특가 프로모션으로, 다른 항공사의 특가 항공권과 달리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 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을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반기 진마켓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8일까지 진행된다.

진에어는 오픈 당일에 예매 기회를 놓친 고객을 위해 △동북아 지역 노선(7월3일) △동남아 지역 노선(7월4일) △국내선 및 미주·대양주 노선(7월5일) 순으로 추가 좌석 오픈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3일부터 진행되는 추가 좌석 오픈 기간에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5% 추가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30일 사이에 운항되는 진에어의 국내외 총 31개 노선이 대상이다.

대표 노선별 특가 항공권 왕복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호놀룰루 53만5800원 △인천~조호르바루 30만900원 △인천~후쿠오카 12만200원 △인천~괌 25만7900원 △인천~방콕 25만6600원 △인천~기타큐슈 9만8600원 △부산~오사카 12만6100원 △부산~세부 19만9800원 △부산~다낭 25만9000원 등이다.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제주 1만7200원, 부산~제주 1만7200원 등이다.

다만 환율 변동 등으로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가 변해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한편, 진에어는 창립 및 취항 10주년을 맞아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하고, 각종 여행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진에어숍’ 할인 행사와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키자니아 입장권 등을 증정하는 ‘진에어숍’ 구매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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