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헬로라운지 외관. 사진=한라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라는 단지 내에 교육특화 시설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라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경기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1차 2701가구와 현재 입주 중인 2차(2695가구)와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3차(1304가구)까지 총 670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분양 당시 국내 최초 신개념 교육특화 아파트를 테마로 앞세워 관심을 받았다.

이 단지는 아이비리그 대학 캠퍼스 이미지를 적용한 단지 외관부터 외국 유명 대학을 모티브로 한 스터디센터 등 다양한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섰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는 교육특화 시설은 ‘헬로라운지’다. 각 동 마다 설치된 헬로라운지는 한라만의 특허 받은(특허 출원:제10-1672836호) 교육특화 시설로 스터디룸과 자유독서룸, 입주민 라운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입주민 박모(36)씨는 “분양 받았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단지 조경이나 시설들이 잘 꾸며져 있고 각 동마다 설치된 1층 헬로라운지도 그룹스터디 등 활용도가 높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서관이 잘 꾸며져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고 자주 가고 싶어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어 좋고, 교육특화단지인 만큼 학습 분위기도 좋다"며 "최근 입주민 자녀들이 모여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2019년 2월 입주 예정)’는 울산 최대 교육특화단지로 관심을 받으며 24.6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계약 4일만에 100% 완판됐다.

충남 당진에서도 이같은 교육 특화 단지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라는 이달 말 당진 수청지구에서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

당진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당진 최초 교육특화단지로 독서실과 그룹 스터디룸 등 입주 단지에서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헬로라운지가 각 동마다 들어선다.

또 국내 유명 학원과 연계한 에듀센터를 도입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안심셔틀버스’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0㎡로 총 8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90가구 △74㎡ 178가구 △84㎡ 266가구 △101㎡ 2가구 △110㎡ 3 가구다.

견본주택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926-1번지에 마련되며, 6월 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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