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은행과 파트너십 맺어 경쟁 상대인 구글페이·애플페입이보다 파트너십 숫자 앞서

삼성페이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삼성페이는 브라질 대표 은행인 이타우 유니방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는 브라데스쿠와 브라질 국영은행, 산탄데르, 카이샤 등 브라질 5대 은행을 포함해 총 12개의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삼성페이와 경쟁 중인 구글페이는 브라질 현지의 브라데스쿠와 브라질 국영은행 등 8개, 애플페이는 이타우 유니방코 1개 은행과 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이타우 유니방코와 삼성전자는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 'Let the magic happen(마법을 일으켜 보자)'이라는 슬로건으로 레스토랑 등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7월 삼성페이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 가운데 최초로 브라질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을 모두 지원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2015년 8월 한국에 이어 같은 해 9월 미국에서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해 3월에 진출한 이탈리아까지 포함해 현재 총 21개국에 출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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