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빗썸 관련 가상화폐주 급등…비덴트 '상한가'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9포인트(0.38%) 상승한 2,357.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5포인트(0.63%) 내린 2323.08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320.76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코스피는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에 2350선을 회복,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5억원, 8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43%)를 비롯해 SK하이닉스(1.13%), 셀트리온(1.20%), POSCO(1.33%), 삼성바이오로직스(5.42%), 현대차(2.36%), NAVER(3.43%), LG생활건강(2.14%), 한국전력(6.08%)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시총10위권중 LG화학(-1.86%)은 유일하게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49%) 상승한 830.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8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1억원, 3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9%), 신라젠(1.27%), 메디톡스(0.49%), CJ E&M(2.31%), 바이로메드(0.43%), 에이치엘비(1.55%), 셀트리온제약(4.21%), 펄어비스(5.27%)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3.35%), 스튜디오드래곤(-2.5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빗썸 해킹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던 가상화폐주들이 급등했다. 옴니텔은 전일보다 21.45% 오른 3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