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 동, 총 149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 6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81가구, 84㎡ 392가구, 115㎡ 71가구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신정네거리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까지 9개역, 시청역까지 11개역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목동 학원가 접근도 용이하다.

아울러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도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목동 메디컬 복합센터도 도보생활권 내에 자리하고 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통풍 등을 강화했다. 특히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테라스 설계가 전용면적 84㎡(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세대별 지하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조경 시설을 비롯해 휴게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A 블록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독서실, 어린이집, B 블록에는 독서실과 어린이집, 코인세탁실 등을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하이 래미안(Hi-Raemian)'도 적용된다. 하이-래미안은 IoT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이 접목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스마트 주방TV폰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음성을 이용해 세대 내 조명,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 가능하고 비상호출, 일정조회, 타이머, 미세먼지 측정, 실내 공기질 개선, 레시피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관에는 얼굴 확인으로 세대 출입이 가능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도 적용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목동생활권 내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라며 “단지를 향한 관심이 분양 전부터 이어져왔던 만큼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398만원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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