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오리온(271560)의 2Q18 실적은1Q18의 양호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사업 회사 기준 2018년 국내 영업이익은 신제품 효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꼬북칩 증설(+ Flavor Extension), 생크림 파이 등 신제품류와 돌아온 썬칩 투입을 통해 4-5월 기간 동안 국내 월간 매출액은 YoY +Mid-sinlge 수준의 우호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농협과의 JV를 통해 신규 투입되는 그래놀라 제품까지 고려, 오리온의 2018년 국내 매출액은 7312억원(YoY+4.6%)으로 2015년 이후 3년만에 7천억원을 넘어서고, 국내 영업이익은 877억(YoY+6.1%)으로 사상 최대수준(사업회사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드로 인해 철수된 기존 제품의 대면 채널 디스플레이를 꼬북칩, 혼다칩 등 신규 제품 판촉용 디스플레이가 대체하며 중국 대면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MT(Modern Trade) 채널의 경소상 통합과 TT(Traditio nal Trade)채널 경소상의 영업 범위(판촉 역할) 확대로 물류비 축소 및 프로모션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TV 광고 등 고비용 마케팅을 지양하는 등 고정비적 성격의 광고판촉비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BEP 매출액은 월 57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고, 영업레버리지도(DOL)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매출 아웃퍼폼, 중국 비용효율화 작업으로 매출 실적 및 OPM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조정된 2018년과 2019년 EPS 평균값 5,860원에 멀티플은 오리온 사업회사의 Historical High P/E에 10%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29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상향하는 바이다. (한화투자증권 최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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