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도보 거리…아파트 274가구 먼저 공급

업무·상업·문화시설 등 갖춘 랜드마크 복합단지 조성 계획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협성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협성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짓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로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거시설인 아파트 274가구(전용 84㎡ 단일 면적)에 대한 공급이 먼저 이뤄진다.

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섹션 오피스 198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의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여의도 및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이 더 용이해진다. 신림~봉천터널도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신대림초, 문창초, 영림초, 영서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특히 주거와 업무, 문화, 상업시설이 더해진 신개념 복합주거타워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첨단 IoT를 적용했으며, 4베이(Bay)의 혁신 평면으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협성건설 관계자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10여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의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당해), 22일 1순위(기타),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7월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 606(신대방동)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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