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동아건설, 15일 견본주택 개관…2255가구 규모 공급

서울까지 차로 5분 거리…단지 앞 초교 부지·유치원 신설 예정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투시도.사진=신동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5일 김포 고촌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자리한 김포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자리잡고 있다.

김포신곡6지구는 전체 511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총 466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지난해 12월 1차분 1872가구가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고,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2차분은 지하 2층~지상 16층 36개동, 전용면적 74~125㎡ 총 225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57가구 △80㎡ 330가구 △84㎡ 1293가구 △99㎡ 439가구 △111㎡ 4가구 △125㎡ 32가구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들어서는 김포 고촌은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또 서울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 가능해 서울 서남부권에서 가장 뛰어난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는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며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이밖에 신논현역도 9개 정거장(급행기준)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주변에는 개발호재도 있다.

먼저 단지 주변 신곡리에서는 주거, 의료, 한류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이 부지는 2개 구역으로 나뉘며 분양·기업형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교육·문화·관광시설, 정보 바이오 등 첨단산업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근 걸포지구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엠시티(M-CITY)가 조성될 계획이며, 고촌읍 인근에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약 112만㎡ 규모의 문화콘텐츠 생산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주거·산업·상업 등의 분야가 총망라된 복합공간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에서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신곡초교, 신곡중교 등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사업지구 내 국제규격 축구장 약 7.5배 규모의 공원까지 조성된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는 총 10개 타입의 다양한 맞춤형 설계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테라스 설계(일부)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납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인도어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러닝트랙 등 스포츠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며,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된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차(1165만원)보다 조금 높고 올해 4월 인근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1260만원대)보다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 고촌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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