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그린플러스(186230)는 알루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와 대형식물원, 첨단 유리온실 등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 공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2017년 실적은 매출액 463억 원(YoY +21%), 영업이익 30억 원 (YoY +30%)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사상 최대 실적의 원동력 은 알루미늄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온실사업 해외 부문 외형 확대다. 알루미늄 사업부를 중심으로 첨단온실 사업, 가공/태양광 사업 등 모든 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동사는 첨단온실 사업 포트폴리오 를 확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2018년 실적은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수준이 예상된다. 온실의 대규모 자본화, 시설원예 현대화 정책 등에 맞춰 국내 대형 첨단온 실 등장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팜과 양식장 수주가 늘고 있다. 일본 온실(원예, 양식장)과 우즈베키스탄/르완다 온실자재 등 해외 부문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 알루미늄 사업부문에서 산업용 자재 판매가 증가하고,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실적에 긍 정적이다.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 다수의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어업 부문 자회사 그린피시팜은 지난해 당진에 2,500평 규모 의 장어 양식장을 착공 및 준공하였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농업 부문 자회사인 그린케이팜의 딸기 온실 운영 및 수익창출도 기대된다.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구조물제작 및 시공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가능하다. 온실 중장기 프로젝트와 브랜드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신규사업부문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본다. (한화투자증권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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