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원(KRISS)에 측정 실험 의뢰

에이스침대가 한국표준과학원에 자사의 매트리스 제품에 대한 라돈 측정 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능이 측정 하한치 미만으로 검출됐다. 사진=에이스침대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한국 권오철 기자] 에이스침대가 발암물질인 라돈과 관련해 자사의 매트리스를 외부 전문기관 등에 측정 실험을 의뢰한 결과 안전이 입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원(KRISS)에 측정 실험을 의뢰한 결과 4종의 핵종에서 측정 하한치 미만으로 검출돼 제품의 안전성을 공인 받았다"면서 "이번 결과에서 나온 0.4 미만, 0.5 미만의 방사능 수치는 시험기관의 측정장비에서 측정할 수 있는 최소치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이어 "최근 논란이 되는 라돈 초과 검출의 원인인 모나자이트 및 음이온 관련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에이스침대는 지난 9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외부시험기업인 알앤테크에 라돈 측정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해당 검사에 대해 에이스침대는 "모든 원단(22종)과 폼류(8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권고 관리기준의 최소 3/1000~8/1000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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